프라미스교회는 9월 17일, 창립 42주년 및 김남수 담임목사 근속 4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어 1주일 뒤인 24일에는 수석 부목사 허연행 목사를 대상으로 차기 담임목사 후임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허 목사는 88%의 지지를 얻어 프라미스교회의 3대 담임목사로 결정됐다. 김남수 목사의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과 허연행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식 일정은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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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 42주년 예배에서 허연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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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와 후임으로 결정된 허연행 목사
프라미스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에서 후임을 찾기 위하여 14년 이상 미주 내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찾았지만 후임자 물색이 어려웠으며, 외부에서 후임을 찾지 못하면 내부에서 추대를 하는 교회헌법에 따라 지난 22년 동안 수석 부목사 등 김남수 목사의 가장 가까이서 사역을 감당해 오던 허연행 목사를 차기 담임목사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회가 소속된 미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에 승인을 얻고 지방회 관계자들의 입회한 가운데 뉴욕, 뉴저지, 아틀란타 세 성전에서 1,423명이 투표한 결과 허연행 목사는 88.12%의 찬성으로 필요한 3분의 2를 압도적으로 넘는 지지를 얻어 차기 담임목사로 결정됐다.

 

허연행 목사는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드류신학교, 고든콘웰신학교를 졸업했다. 목회적으로는 아틀란타 성전 담임 및 뉴욕 성전 수석 부목사 등 만 22년째 프라미스교회에서 사역 중이다. 한편 허연행 목사는 김남수 목사의 부인인 김도윤 사모의 친 동생으로 가족으로는 허찬숙 사모와 두 딸(허은, 허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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