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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 축구/뮤지컬 어린이 선교 펼쳐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4/14 윈도’ 사역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축구와 뮤지컬이라는 복음의 무기를 들고 단기간에 수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스포츠·문화 선교의 위력을 보여준 것이다.

한국 사커선교 씨앗 뿌려=‘4/14 윈도’ 운동을 이끌고 있는 프라미스교회는 최근 한국 프로축구팀 고양 하이와 독일의 2부리그 뒤셀도르프와의 경기를 열어 한국 어린이들에게 축구선교의 씨앗을 뿌렸다.

지난 21일 한국과 독일의 프로축구 경기가 열린 부천의 경기장. 이 곳에는 1만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국과 독일의 경기는 부천 뿐만 아니라 안양과 고양에서도 각각 진행됐다. 세 경기를 통해 약 4만5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었다는 것이 프라미스교회 측의 설명이다.

이번 축구경기는 점차 교회와 멀어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축구에 관심이 높은 한국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고 한 번에 수만명의 어린이 관중에게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앞서 프라미스교회는 지난해까지 중남미 7개국 23개 구장에서 70만명의 어린이에게 축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당시 한국의 크리스천 프로축구팀 고양 하이팀을 초청해 온두라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 중남미 축구의 나라를 돌며 축구경기를 열고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당시 교회는 경기 전 선교뮤지컬 ‘히즈 라이프’에서 예수역을 맡은 랜디 브룩스와 배우 빌 브룩스 등이 공연을 펼치고 함께 찬양하는 시간 등을마련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맞춤형 스포츠·문화 사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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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독일 뒤셀도르프 선수단(상)과 어린이 관중(하).

 

싱가포르 뮤지컬 문화선교=싱가포르에서도 ‘히즈 라이프’ 공연이 성황을 이루면서 새로운 복음의 불씨를 지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트리니티 크리스천 센터’에는 매회 5000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몰려 히즈라이프 공연을 관람했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그린 ‘히즈 라이프’ 공연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랐다. 공연 때마다 5000여명의 관객들이 만원을 이뤄 연인원 4만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관객들은 매회 그리스도의 생애를 보고 예수님을 영접하며 문화선교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보다 약간 큰 싱가포르는 인구 600만명의 도시국가로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갖고 있다. 히즈 라이프를 통해 젊은이를 중심으로 기독교 문화선교의 새로운 축복의 통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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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 40돌 송정미 콘서트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교회에서 송정미 사모 찬양콘서트를 열었다. 한국의 대표적 CCM 가수인 송 사모는 지난 5월 한국 CCM 가수로는 처음으로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송정미 사모 콘서트가 열린 프라미스교회.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한 송 사모는 특유의 풍성한 음량과 강한 메시지가 담긴 찬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송 사모는 찬양 중간 곡 설명과 함께 고백의 간증으로 감동을 더해줬다. 그는 “내 스스로도 부족한 인간으로 넘어지고 시련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고백의 찬양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민족 어린이들로 구성된 프라미스 어린이합창단은 콘서트에 앞서 맑고 청명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미하며 즐거움을 더해줬다.  수석 부목사 허연행 목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과 하나님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놀라운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기를 기원했다. 한편 송 사모는 지난 5월30일 한국 CCM 가수로는 처음으로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2800석 규모의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좌석을 매진하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송 사모는 극동방송 주최 전국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후 정규앨범 6장을 발매, 100만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숭실대 교회음악과 교수로 12년 동안 학생을 가르치다 2009년 교수직을 내려놓고, 음악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곳곳을 찾아다니며 ‘문화 선교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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